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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당신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프로젝트에 당신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도시의 꿈과 미래는 서울시 동작구 지역을 위한 3개월 동안의 퍼포먼스 아트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2011년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도시의 꿈과 미래는 공공장소에서의 관찰을 위한 1개월과 서울을 위한 행위내용 개발을 위한 1개월로 구성되며, 동시에 매일 저녁 퍼포먼스 악보를 수행하도록 이웃주민들이 초대됩니다. 사회적-시적인 수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되며, 스페이스 매스에서의 전시와 이 지역에서의 장소특정적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도시의 꿈과 미래는 스페이스 매스와 협조하여, 독일의 퍼포먼스 작가인 일카 토이리히가 시작하였습니다.
도시의 꿈과 미래는 공공장소에서 접하게 되는 우리의 행위에 대해 질문하고, 퍼포먼스 아트에서의 사회적-시적 훈련을 개발하려는 시도입니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웃주민들을 깨워 행동하게 만들기 위함이며, 지역개발 과정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나의 논문은, 시적인 조우가 일으키고, 드러내며, 혹은 불안정화시키는 순간입니다만, 동시에 공공의 공간과 주민들을 자극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은, 깨워 행동하고, 행위를 통하여 공공장소를 형성하고, 인간의 경험을 나누는 공간을 창조하는 힘을 갖습니다.
제4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2010)는 어떻게 사람들이 건축 안에서 만나는 가를 설명하려는 시도였고, 건축이 인간사이의 관계성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를 질문하였습니다. 그러면, 건축가의 작품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건축은 우리 모두가 연기를 하는 무대, 바로 그것이다.” 카주요 세지마 (Kazuyo Sejima, 2010 총감독)는 관객들이 “진정으로 건축과 접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우리가 건축의 주제에서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마도 도시 주민들이 자신들의 행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니스의 폴란드 관에 전시된 작품은 전반적으로 위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즉, “당신의 위험을 감안하고 참여하시오.” “비상탈출구 (Emergency Exit)”이라는 설치작업은, 관객이 3 피트 (약 1m) 높이에서 뛰어내리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과도한 규제제도를 벗어나, 자신들만의 탈출구를 찾아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두 명의 작가, 아그니에츠카 쿠란트 (Agnieszka Kurant)와 알렉산드라 바실코프스카 (Aleksandra Wasilkowska)가 던지는 메시지 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도시를 원한다”라고 쿠란트는 말합니다. “이것은 비엔날레 주제인 ‘사람들은 건축에서 만난다’에 대한 우리의 대답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스스로 찾아낸 장소에서 만나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이러한 결정을 도시기획자나 건축가들에게 맡기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쿠란트와 바실코프스카는,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장소에서 만나는 것에 흥미를 가진다고 믿지 않습니다.
예컨대, 저의 퍼포먼스에서, 저는 시적인 조우가 발생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순간을 찾고 있습니다. 강렬한 경험의 순간, 내가 타인의 세계와 함께하는 순간, 그 조우가 흔적으로서의 나의 몸에 저장되는 순간을 찾고 있습니다. 바로 이 조우야말로 퍼포먼스 아트가 향하는 지점이고, 원기 충만한 흐름의 하나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퍼포먼스 아트에서, 집중의 형태, 말하자면 미적 영역으로서의 조우의 순간을 탐구합니다. 제게 있어 조우가 일어나는 순간은, ‘존재의 미’라는 가장 순수한 형태입니다. 이 조우의 순간과 폴 바츨라위크의 ‘당신은 소통을 아니할 수 없다’라는 정신에 기초하여, 저는 ‘그러나 당신은 행위 하는 것을 잊어버릴 수 있다’라는 것을 첨언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일카 토이리히, 2011
The City of Dream and Future is a three month performance art research project for the district Dongjak in Seoul. It takes place between the 1st of September 2011 and the 27th of November 2011.
The City of dream and Future encompasses one month of observation in public places, one month of developing an Action Pack for Seoul, while at the same time every evening the neighborhood is invited to practice a performance score already, a workshop for people who are interested in a social-poetical practice, a durational site-specific performance in the district, short interventions in the district and an exhibition at Space MASS.
The City of Dream and Future is initiated from the German performance artist Ilka Theurich and organized in co-operation with Space MASS.
The City of Dream and Future questions our behavior of encounter in public places, and tries to develope a social-poetical practice in performance art. The aim of the project is: To activate the neighborhood, for participation in the process of town planning.
My thesis is, that the moment of a poetic encounter may irritate, disclose, or unsettle, but at the same time has the potential to be a stimulus to the public space and the residents. This moment has the power to activate, to give shape to public places through actions, and to creat space for shared human experiences.
The 4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Biennale Rotterdam (2009) tried to answer the questions: How to live together? How to share the resources and opportunities cities offer?
The 12th Architecture Biennale Venice (2010) tried to figure out how people meet in architecture and asked what has architecture to do with the relationships among human beings. And how important is the work of an architect? "Architecture is the stage where we all play theatre," says Ivan Rijavec, curator of the Australian pavilion. "And of course this is important, because this environment determines how we play this living theatre". Kazuyo Sejima (director in 2010) hoped that the audience "...really come in touch with the architecture..." To be honest, I think that we will not find the answers of all theses questions in the topic of architecture but maybe in the act of the city residence themselves.
The Polish pavilion in Venice, was based entirely on risk - “participate at your own risk”. In the installation "Emergency Exit" the visitors were invited to jump three feet into the abyss. Simply to leave the over-regulated system of the city and to find their own back-door. This is the message of the two artists Agnieszka Kurant and Aleksandra Wasilkowska. "People want to discover their own city," says Kurant. "This is our response to the biennale theme: People meet in architecture. People want to meet in places they find themselves. You do not want to leave that decision by urban planners and architects.” Kurant and Wasilkowska do not believe that people are interested to meet in places which have been specially designed for them.
In my performances for example I am searching for moments in everyday life where a poetic encounter could arise. A moment of an intense experience, a moment where I can become one with the world of the other and a moment where the encounter will be saved in my body as a trace. The encounter, which I would ground performance art on, is one of an energetic flow. I want to describe a perceptual state that occurs beyond a rational organizational and experiential encounter. Personally I explore in performance art a form of attention, namely the moment of encounter as an aesthetic category. For me the moment when the encounter occurs, is the purest form of an aesthetic of existence. Based on this moment of encounter and in the spirit of Paul Watzlawick's saying 'You can not not communicate', I would like to continue and point out 'but you can forget to act'.
Ilka Theuric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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